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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의 <비즈니스 인문학> : 진정한 리더쉽이란? 조승연 작가의 이야기 인문학의 두번째 이야기. 비즈니스 인문학. 인문학을 실제 사회생활에 어떻게 접목시키면 좋을지 잘 정리해놓은 책이다. 비즈니스는 영어단어 'busy'의 명사형이다. 그냥 '바쁘게 일하는 것'을 뜻한다. 중요한것은 무엇을 하느라고 바쁜가? 이다. 비즈니스맨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그냥 부지런하게 바삐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해당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상담 비즈니스를 하는 나는 그냥 상담만 하기 보다는 좀 더 손님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상담을 해줄 수 있을지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요즘 리더쉽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다. Standard 리더의 행동이 곧 조직의 규범이다. 사람들은 계속 바뀌는 상황과 위험 속에서도 변함없이 믿을 수 있는 규격.. 2018. 8. 7.
강남역 서점들 : 서점의 진열법 매일 아침 출근 길에 습관처럼 강남 영풍문고를 들린다.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서점도 책을 팔아야 운영이 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마음을 홀릴 수 있는 책을 입구쪽에 둔다. 강남역 영풍문고의 매장 안내도이다. 매장 크기가 다른 지점들보다 작아서 입구에 베스트셀러 코너가 주력 코너로 해놓은 거 같다. 요즘 베스트셀러 코너에서자주 보이는 책들은 인간관계에 관련된 자기계발서 아니면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에세이들이다. 자기계발서는 어느 순간부터 안 읽게 됐는데 이유는 같은 내용을 작가의 스타일에 맞춰서 다르게 써서 그 얘기가 그 얘기 같아서 이다. 감성 에세이도 한 때 푹 빠져서 읽었는데 이런 장르 또한 그 얘기가 그 얘기여서 안읽게 되더라. 강남 YES24는 입구에 오늘 들어온 책 BEST 코너가 있고 책들을 앞면.. 2018. 8. 6.
7월의 완독 도서 본격적으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을 때 앞으로 완독한 책들을 기록하려고 했는데 다른 포스팅들 하느라 7월의 완독도서는 조금 늦게 정리 하게 됐다. 변신 -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탐정클럽 :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 - 히가시노 게이고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 - 채사장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 너머 편,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 - 채사장 이야기 인문학 - 조승연 이동진 독서법 - 이동진 책 잘 읽는 방법 - 김봉진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유튜브의 신 - 대도서관 블로그의 신 - 장두현 있으려나 서점 - 요시타케 신스케 7월 한달 동안 13권. 장르의 분포는 나쁘.. 2018. 8. 5.
돌고 도는 선행 오늘 점심에 밥 먹고 영풍문고 가는 길에 일본 관광객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 옆에는 캐리어와 뭔가 시무룩한 표정의 어린 남자아이가 있었다.대충 상황을 보니 원하는 초밥집을 아버지가 못찾고 있어서 아들이 시무룩해져 있는거 같았다.일본여행 하면서 나도 일본사람들의 친절함을 많이 봤고 도움도 받아본 적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길을 알려드렸다. 여기서 엄청난 실수를 해버렸다.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여주시면서 '갓덴스시'를 가고 싶다던 아저씨에게 내가 초밥 먹으러 자주가는 고메스시 위치를 알려드려버렸다. 영풍문고 앞에서 실수를 깨닫고 순간 이 더위에 초밥집을 못찾아서 아이에게 미안해 할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라서 얼른 고메스시 위치로 뛰어갔다.역시나, 두리번 거리고 계셨던 아저씨. 얼른 가서 스미마셍,스미마셍 연신 사.. 201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