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2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 <기억>1권 리뷰 오랜만에 서점을 갔는데 이제서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의 기억을 테마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가 퇴행 최면을 통해 자신의 전생들을 경험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그냥 습관적으로 베르나르 책이니까 어떤지만 봐야겠다 해서 앞부분만 읽을려고 했는데 초반부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서 그 자리에서 1권을 다 읽어버렸다. 르네가 퇴행 최면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을 경험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베르나르의 상상력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르네의 무의식의 세계는 긴 복도로 되어있고 111개의 문이 있다. 그 문들은 르네의 전생을 뜻한다. 즉 지금의 르네는 112번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전생의 문이라는 시스템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르네는 퇴행 최면으로 1차세계대전의 병사였던.. 2020. 7. 10.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후기, 환경보존의 중요성! 드디어 를 다 읽었다. 1권을 읽고나서 바로 2권을 읽었어댜 됐는데 유튜브를 새로 시작하다보니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다 읽게 됐다. 처음에 아무 내용도 모르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내가 좋아하는 동물을 소재로 삼아서 책을 썼다는 생각에 엄청 끌렸던 . 고양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 얘기를 풀어낸 가볍고 재밌는 책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갑자기 테러가 터지고 사람들이 서로 죽이고 도시가 황폐해진다. 그 틈을 타서 쥐들은 사람들에게 페스트를 옮기고 도시를 점령 해버린다. 내가 생각한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얘기는 아니었다. 그래도 고양이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본 이야기들이 새롭고 흥미로워서 책은 술술 읽혔다. 모든 종과 소통이 가능할거라고 믿는 고양이 바스테트, 처음에는 계속 다른 종과 소통에 실패하지만.. 2019.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