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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2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 서평,결말(스포주의) - 기괴한 힐링이야기 으로 유명한 '리안 모리아티' 작가의 가장 최근 소설인 을 읽었다. SNS와 유튜브에서 책 광고를 보고 이 책의 내용은 9명의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건강 휴양지인 '평온의 집'에 모여서 각자 깨달음을 얻어 더 나은 인생을 얻어가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소설 중반까지는 내 예상이 맞는 듯 했다. 소설은 챕터마다 해당 캐릭터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전과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모인 9명의 완벽한 타인들! '평온의 집'에 모인 9명의 사람들은 각자 현재 삶에 불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연애 사기를 당하고 소설 출간마저 거부당한 50대 돌싱녀 로맨스 소설 작가 프랜시스 쉘티 복권에 당첨되어 인생이 바꼈지만 서로 사이는 더 멀어진 벤과 제시카 부부 아들인 잭의 자살을 모두 본인 책임이라.. 2020. 4. 21.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3탄!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서평(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중 3번째 소설인 를 읽었습니다.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중 첫번째 편인 을 재밌게 읽어서 이번 책도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호텔편과 마찬가지로 소설의 배경은 이번에도 코르테시아 도쿄 호텔입니다.이번에도 주인공인 닛타 고스케 형사는 호텔리어로 위장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그 과정에서 호텔의 컨시어저인 야마기시 나오미와 서로 도움을 줍니다.소설 초반에 이미 살인사건이 일어날거라는걸 독자들에게 알려줬기 때문에 중간중간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올때마다 계속 의심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하지만 사건 전개 과정을 너무 길게 끄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약간 지루하기도 했네요.그래도 사건이 마무리 되고 계속 깔아놨던 떡밥들이 이런거였다 라고 알려주는 부분에서의 폭발력은 대단했습니다.역시나 .. 2019.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