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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5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 <기억>1권 리뷰 오랜만에 서점을 갔는데 이제서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의 기억을 테마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가 퇴행 최면을 통해 자신의 전생들을 경험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그냥 습관적으로 베르나르 책이니까 어떤지만 봐야겠다 해서 앞부분만 읽을려고 했는데 초반부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서 그 자리에서 1권을 다 읽어버렸다. 르네가 퇴행 최면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을 경험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베르나르의 상상력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르네의 무의식의 세계는 긴 복도로 되어있고 111개의 문이 있다. 그 문들은 르네의 전생을 뜻한다. 즉 지금의 르네는 112번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전생의 문이라는 시스템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르네는 퇴행 최면으로 1차세계대전의 병사였던.. 2020. 7. 10.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 서평,결말(스포주의) - 기괴한 힐링이야기 으로 유명한 '리안 모리아티' 작가의 가장 최근 소설인 을 읽었다. SNS와 유튜브에서 책 광고를 보고 이 책의 내용은 9명의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건강 휴양지인 '평온의 집'에 모여서 각자 깨달음을 얻어 더 나은 인생을 얻어가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소설 중반까지는 내 예상이 맞는 듯 했다. 소설은 챕터마다 해당 캐릭터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전과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모인 9명의 완벽한 타인들! '평온의 집'에 모인 9명의 사람들은 각자 현재 삶에 불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연애 사기를 당하고 소설 출간마저 거부당한 50대 돌싱녀 로맨스 소설 작가 프랜시스 쉘티 복권에 당첨되어 인생이 바꼈지만 서로 사이는 더 멀어진 벤과 제시카 부부 아들인 잭의 자살을 모두 본인 책임이라.. 2020. 4. 21.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서평- 행복을 위한 11가지 프레임 날씨가 슬슬 더워지는 6월입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저는 서점으로 출발했습니다.목동 교보문고에 갔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더라구요.스테디셀러 코너에서 무슨 책이 있나 보던 중 눈에 들어온 심리학 관련 책이 있었습니다.라는 책입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다양한 심리 실험 사례와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프레임에 따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챕터1에서 나오는 저자가 말하는 프레임의 정의입니다. 사람의 생각은 본인의 프레임 안에서 일어난다는 뜻 같네요.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는 서로의 프레임이 달라서 어떤 것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역지사지의 사고방식을 가지면 서로 이해하기 쉬울.. 2019. 6. 23.
<습관의 힘> 리뷰 - 내가 키우고 싶은 습관, 없애고 싶은 습관 라는 말을 믿는 저는 이 책의 내용을 엄청 기대했습니다.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습관이 형성되는 원리를 알면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PART 1은 개인의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신호-> 반복행동-> 보상 이 3단계로 이뤄진 절차가 쌓이면서 습관이 됩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 바꾼 습관은 아침에 침대에서 밍기적거리는 습관을 아침에 일어나서 등산 갔다오는 습관입니다. 이전에는 알람을 들으면(신호) 알람을 끄고 바로 그냥 다시 누웠습니다.(반복행동) 여기서 보상은 잠을 좀 더 자는 것 이었는데 사실 잠을 좀 더 자고 일어나면 더 찌뿌둥하더라구요. 그래서 새로운 습관이 생기게 알람을 듣고 바로 침대에서 나가는 것을 반복행동으로 실행했습니다. 보상으.. 201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