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85 <세계 종교의 역사> 서평 - 아직도 종교는 어렵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종교가 인류에 많은 영향을 줬던 부분이 아주 인상 깊었다.그리고 믿음으로 인류를 통합시키는 불교,이슬람,기독교와 같은 세계종교는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물론 세계사 관련 책을 많이 읽어서 위에서 언급한 세계종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 내가 모르는 내용이 있을까 해서 읽었다. 책 내용은 책의 제목처럼 동 서양의 종교들의 탄생과 분열,그리고 새로운 종교의 탄생을 다루고 있다. 불교,기독교,이슬람교처럼 익숙한 종교뿐 아니라 조로아스터교,동방정교,마니교,시크교 등 조금은 낯선 종교들도 다루고 있다. 종교가 탄생할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이 신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목소리는 다른사.. 2019. 8. 24.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서평 -프리랜서의 꿈을 다시?! 나는 지금까지 4번의 퇴사를 했고 현재 5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다. 퇴사를 할 때마다 새로운걸 하고 싶었고 그 덕분에 지금 내 이력서에는 전혀 연관없는 경력들이 적혀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이왕 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건 해봐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4번째 퇴사를 했을 때는 나는 한국에서 회사 다니기는 힘든 성격이구나란걸 느꼈다. 그래서 강사나 상담사, 아니면 유튜브를 하면서 돈을 버는 프리랜서를 할려고 했었다. 하지만 예전의 백수생활이랑 다르게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초조함과 다급함이 크게 생기고 책임져야할 사람이 있어서 4개월만에 다시 취업을 하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 서점에서 이 책을 만났다. 퇴사를 다루는 책들은 많은데 퇴사 이후에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다루는 책은 별로 못봤다는 서메리 .. 2019. 8. 8. 유시민 작가의 <유럽도시기행 1- 아테네,로마,이스탄불,파리> 서평 강남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칸에 자리잡고 있던 유시민 작가의 를 읽었다. 서문을 보니 이 책은 관광안내서,여행 에세이,도시의 역사와 건축물에 대한 보고서,인문학 기행, 그 무엇도 아니면서 조금씩은 그 모두이기도 하다고 책을 소개하고 있었다. 도시에 대한 역사적 배경도 소개하고 있고 엄청 화려한 사진은 아니지만 현장감을 최대한 살린 여행 사진도 있고 여행 코스도 소개해 주고 있다.책을 다 읽고 나서 서문에 왜 그런 이야기를 써놓으셨는지 충분히 공감이 됐다. 유시민 작가는 도시를 여행 하기 전에 그 도시에 대한 사전지식을 충분히 공부하고 가고 여행을 하면서 보는 건축물들에 대해서도 그 자리에서 검색을 하면서 배경지식을 충분히 익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분명 내가 여행해봤던 아테네와 로마인데 책을 읽으면서 처음.. 2019. 8. 7.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서평 -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이번에 읽은 책은 입니다. 세계사 책 중에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쓴 책 같아서 읽어봤습니다.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12가지의 신소재들이 발견되고 가공되면서 문명이 발전하고 세계사가 써졌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만약에 금이 노랑빛이 아니라 파랑색이나 다른색이었다면? 이런 주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특이했던 점은 분명 세계사 책인데 과학, 거기서도 특히 화학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 것입니다.저는 뼈속까지 문과라서 원소주기율표 같은 것을 아예 모르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은 생긴거 같습니다.그리고 대부분의 챕터의 마무리에는 지구 환경오염에 대해 걱정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 하고 있는 12가지 재료 중 다른 재료들의 자리를 가장 많이 뺐은 플.. 2019. 7. 25. 이전 1 ··· 4 5 6 7 8 9 10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