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85 강남역 서점들 : 서점의 진열법 매일 아침 출근 길에 습관처럼 강남 영풍문고를 들린다.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서점도 책을 팔아야 운영이 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마음을 홀릴 수 있는 책을 입구쪽에 둔다. 강남역 영풍문고의 매장 안내도이다. 매장 크기가 다른 지점들보다 작아서 입구에 베스트셀러 코너가 주력 코너로 해놓은 거 같다. 요즘 베스트셀러 코너에서자주 보이는 책들은 인간관계에 관련된 자기계발서 아니면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에세이들이다. 자기계발서는 어느 순간부터 안 읽게 됐는데 이유는 같은 내용을 작가의 스타일에 맞춰서 다르게 써서 그 얘기가 그 얘기 같아서 이다. 감성 에세이도 한 때 푹 빠져서 읽었는데 이런 장르 또한 그 얘기가 그 얘기여서 안읽게 되더라. 강남 YES24는 입구에 오늘 들어온 책 BEST 코너가 있고 책들을 앞면.. 2018. 8. 6. 7월의 완독 도서 본격적으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을 때 앞으로 완독한 책들을 기록하려고 했는데 다른 포스팅들 하느라 7월의 완독도서는 조금 늦게 정리 하게 됐다. 변신 -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탐정클럽 :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 - 히가시노 게이고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 - 채사장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 너머 편,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 - 채사장 이야기 인문학 - 조승연 이동진 독서법 - 이동진 책 잘 읽는 방법 - 김봉진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유튜브의 신 - 대도서관 블로그의 신 - 장두현 있으려나 서점 - 요시타케 신스케 7월 한달 동안 13권. 장르의 분포는 나쁘.. 2018. 8. 5. 열한 계단 : 우물을 파는 영혼 vs 여행을 하는 영혼 최근에 다시 독서에 재미를 느끼며 이런책 저런책 다 읽고 있는 요즘이다. 책 내용중에 책을 선택하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1. 익숙한 책2. 불편한 책 1번을 선택하는 사람은 우물을 파서 한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어가는 삶.2번을 선택하는 사람은 다양한 세계를 여행하는 삶. 내 성격 상 새로운것에 흥미를 잘 가지기 때문에 나는 주저없이 2번을 선택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불편한 책이란 무엇인가? 종교적으로 보면 집안이 불교여서 어렸을 때부터 불교관련 서적은 많이 접했지만 성경은 전혀 접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성경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다. 하지만 성경에 대한 흥미는 언제나 있다. 바티칸 교황청 여행 후에 특히나 더 관심이 생겼다. , , 를 실제로 봤을 때 느꼈던 그 신비로운 .. 2018. 8. 2. 열한 계단 : 나의 첫번째 계단 - 슬램덩크에서 배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요즘 크레마로 제일 재밌게 읽고 있는 책은 채사장의 이다. 채사장의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정,반,합의 변증법적 방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정신적 성장의 표현을 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표현해서 제목이 열한계단인가 보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성장은 어떻게 이뤄졌나 다시 돌아보게 됐다. 아직 32살 밖에 안됐지만 살아온 인생을 채사장과 같은 방식으로 정리 해본다면 나를 성장하게 해준 몇가지가 생각이 난다. 가장 첫번째는 '슬램덩크' 만화책이다. 자세히 말하면 슬램덩크의 신준섭이라는 캐릭터이다. 어렸을때는 반에서 항상 제일 키가 커서 자연스럽게 농구라는 스포츠를 좋아하게 됐다. 키는 컸지만 골밑에서 다른애들과 부딪히는게 싫어서 멀리서 슛만 쏘는 슈팅가드 포지션을 항상 맡았다. 슬램덩크는 그 시기에 지금은 이름.. 2018. 7. 3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