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주연의 <마녀>.
영화를 다보고 김다미만 생각날 정도로 김다미로 시작해서 김다미로 끝나는 영화였다.
스토리도 나름 나쁘지 않았고 반전도 있어서 간만에 한국 액션영화를 본거 같다.
영화배우치고 외모가 너무나 평범해서 오히려 색달랐던 김다미 였다.
기억상실이 걸려서, 아니 기억상실 걸렸던 척 연기를 한 초반부의 김다미 연기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여고생을 제대로 표현하면서 순수함,억울함의 감정을 잘 전달했다.
진실이 드러나는 후반부 부터는 김다미의 표정 자체가 아예 달라져서 소름 끼쳤다.
캐릭터들의 대결구도가 선과 악이 대결하는줄 알았지만 막상 대결이 시작되고 나니 악과 악의 대결로 보였다.
나쁜 사람들 중 그냥 더 쎈사람이 이기는..
마녀는 처음부터 3부작으로 기획됐다고 하는데 이번 편이 시작을 잘 끊은것 같다.
마지막 장면도 다음편을 몹시 기다리게 꾸며놨다.
어서 빨리 3부작의 마지막을 보고 싶어졌다. 김다미의 앞으로의 행보도 잘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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