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문학 책 완독을 했다. 제목은 <여덟 단어>.
책 분량이 많지 않아서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느낀점은 너무나 많았다.
이 책의 저자 박웅현씨의 다른 책 <책은 도끼다> 라는 제목처럼 <여덟 단어>를 읽으면서 책으로 내 머리를 찍은 것처럼 뭔가 깨달은 느낌을 몇번이나 받았다.
사실 내 가치관과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알고 있던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책에서는 인생을 살면서 꼭 생각해봐야할 여덟 가지 키워드를 소개해 준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그리고 인생.
이 중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인생을 살면서 가져야할 가치관과 일치하는 키워드는 3개였다.
자존, 현재, 소통.
오늘은 자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자존, 나를 중히 여기는 것. 지금의 나는 나를 아주 소중히 여기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좋은 대학 입학 하면, 좋은 직장 가지면 행복해지겠지 란 생각을 했었다. 나름 좋은 대학은 입학 했지만 엄청 행복하지는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원하는 과를 가지 않아서. 대학교 이름만 보고 입학을 해서 인거 같다.
그리고 이때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나는 많이 행복하지 않구나'란 생각도 많이 했었다.
공무원 시험 준비도 진심으로 원해서가 아니라 경제학부라 주변에 많이들 가고 안정적이라 도전했었다.
하지만 진심으로 원하지 않아서인지 2년 동안 도전하다 그만뒀다.
이후에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이 생겼고 마음의 실천의 일환으로 4학년의 신분으로 대학교 축제 때 게임 대회를 열어서 진행했었다. 이때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돼서 현재는 좋아하는 일중에 하나인 연애 상담일을 하면서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행복의 기준을 밖에다 두지 말고 내 안에 두는 것이다.
남의 답이 아니라 나의 답을 찾는 것을 목표로 살다 보면 자존감이 높아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란 뜻입니다. 모두 본인의 운명, 인생을 사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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