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롯데시네마에서 신과함께-인과 연 을 봤다. 1편은 보면서 7번정도 울었는데 이번 편은 보면서 슬프기보다
스토리에 조금 더 집중하게 됐다.
신과 함께-죄와벌 은 원작웹툰의 저승편을 주로 다뤘고 이번편은 이승편을 주로 다룬다.
원작의 이승편을 너무나 감동적으로 봐서 영화에서 어떻게 다룰까 기대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두가지 에피소드를 잘 엮어서 풀어내기는 했지만 그래서인지 원작에서 안나오는 캐릭터도 많아서 그점이 아쉽긴 했다.
조왕신이나 측간신 처럼 다른 신들도 나왔으면 좋았을뻔.
1편은 감동이 주 소재였다면 2편은 반전과 재미가 주 소재였던거 같다.
마지막 반전 하나로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 영화였다.
만약 3편이 나온다면 원작의 염라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줬으면 좋겠다.
Ps1. 해외 영화 오마주 잘봤습니다. 근데 그 장면이 몰입도를 확 깨서 아쉽ㅠㅠ
Ps2. 사시 8수해서 1차합격한게 왜 자꾸 진기한 기록이라고 했는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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