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메이지 나이트> 플레이 후기!-PC RPG게임을 하는 기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드게임이지만 플레이를 하면 컴퓨터 RPG 게임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메이지 나이트> 플레이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저는 테마에 몰입이 잘되고 머리를 많이 써야 되고 1인플도 가능한 보드게임을 제일 좋아하는데 <메이지 나이트>가 이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게임이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지인분이 <메이지 나이트>를 구입하셔서 얼른 날을 잡고 아침 11시부터 달렸습니다.

시나리오: '총 협력'

플레이 인원: 럽디,피쉬,딜러(3인)

플레이 시간:11시~6시(7시간!!)

피쉬님에게 룰 설명 1시간을 듣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잔룰이 워낙 많기로 소문난 게임이지만 잔룰은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배우기로 했습니다.

캐릭터 피규어입니다. 저는 여기서 제일 끌렸던 용캐릭터를 골랐습니다. 

책을 들고 있는 용이라..뭔가 지력과 무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캐릭터 같네요.^^

이거는 멋있어서 하나 찍어놨는데 알고보니 볼케어 장군이라는 적이었습니다.ㄷㄷㄷ

게임을 세팅하고 게임 시작! 저희의 목표는 도시 4개를 정복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지역을 탐험하면서 마을에서 용병도 고용하고 성과 마법사의 탑에 있는 적들을 물리치면서 레벨업을 해서 새로운 기술과 마법도 배우고, 전투를 하다가 부상이 생기면 수도원에 가서 치료도 하는 등, 판타지,RPG 테마에 완전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게임 곳곳에 있었습니다.

전투에서 잔룰이 많았지만 룰마스터 피쉬님이 계셔서 그래도 순조롭게 진행이 됐습니다.

도시 3개를 정복하고 마지막 파란 도시 정복을 앞둔 상태였습니다. 도시 앞에 호수가 있어서 저는 마지막 도시 정복에 도움을 줄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마지막 파란 도시의 적들입니다. 불저항,얼음저항,원거리저항 아주 골고루 있고 독성,신속,마비 등 까다로운 특성도 많이 있었네요.

하지만 만렙의 딜러님 앞에서 적들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지금껏 모아놨던 장비들을 모두 사용하시면서 마나토큰을 많이 모은 후에 강력한 카드들의 능력으로 모든 적을 물리치고 마지막 도시 정복에 성공했습니다!

7시간동안 아주 넓은 대륙을 탐험했습니다! 몰입하면서 게임을 한 덕분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게임 했네요.

최종점수는 132점을 기록했습니다. 얼른 또 시간을 내서 다른 캐릭터로 하고 싶네요.^^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룰을 완벽하게 알았으니 테이블탑 시뮬레이터로 메이지 나이트를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럼 전 메나 돌리러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