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빠져있는 보드게임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외딴 섬에서 깨어난 탐험가들이 저주를 풀러 여러 곳을 탐험하는 게임!
바로 <7대륙>입니다.
박스 겉에 보이는 해골 문양만 봐도 엄청난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7대륙의 구성물은 99%가 카드로 되있습니다. 카드가 맵이되고 카드가 액션이 되고 카드가 아이템이 되는 게임이죠.
나머지 1%는 요렇게 카드 버리는 곳?의 구조물이라던가
캐릭터 피규어, 불 피규어, 선마커 정도로 구성 되있습니다.
이날 플레이는 4인플로 돌려봤습니다.
하기스,피쉬,가이아님이 첫번째 저주를 16시간 플레이 하셨다고 해서 저주를 푸는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제가 중간에 꼈습니다.
아! <7대륙> 보드게임은 1~4인플인데 게임을 하다가 세이브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중간에 합류도 가능하구요. 참 신기한 시스템을 갖춘 게임입니다.
게임 플레이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면 그게 바로 스포가 되버려서 테이블탑 시뮬레이터로 플레이 하는 한 컷만 보여드릴게요~
처음에는 카드 한장에서 시작하지만 이런식으로 카드들이 놓여질수록 그림이 이어져서 지도가 된답니다. 그래서 게임 플레이를 하면 진짜 대륙을 탐험하고 있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그리고 카드의 텍스트들의 내용도 하나하나가 다 몰입하기 좋게 만들어져있습니다.
덕분에 영어공부 엄청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7대륙>의 추천 게임인원은 1~2인입니다.
하지만 제가 워낙 기대하고 있던 게임이라 4인플로 했을 때도 4명이 진짜 탐험대가 되서 저주를 풀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이 아주 재밌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쉴 타임이 없어서 지친다는 점?
그리고 저주를 다 푼줄 알았지만 뭔가 놓치고 온게 있는데 그게 어딨는지 몰라서 모두 멘붕이 온점? 정도가 있네요.
이날 결국 7시간 플레이를 했지만 첫번째 저주를 못풀고 게임을 저장하고 끝냈습니다.
게임을 마쳤을 때는 진이 빠져서 다시 못 할것 같았는데 지금 블로그 쓰고 있는 중에도 자꾸 다시 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 모였을 때는 꼭 첫번째 저주를 풀고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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