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는 <캡틴 마블>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 관람 후기들을 보면 '쿠키영상만 보면 된다' , '기대 이하다' 라는 말이 많은데요.
저는 사실 아주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히어로물을 볼 때 엄청난 스토리 반전을 보려고 가는게 아니고 초인들의 화려한 액션씬을 보러 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엄청난 반전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실망 하실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벤져스4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자 하신다면..그것 또한 실망을 하실수 도 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아주 뻔합니다.
영화의 배경은 1995년 지구입니다. 마블 세계관에서 아직 딱히 히어로가 등장하지 않을 때 입니다.
어벤져스의 이름의 유래도 알 수 있고 쉴드 국장인 닉 퓨리의 과거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안대를 하기 전이네요. 안대를 하게되는 이유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이유가 조금 허무하기도 하네요..
여러분도 고양이를 조심하세요ㅎㅎ
기억을 잃은 캡틴 마블은 지구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고
진실을 안 후에는 능력을 각성하게 되죠.
영화 막판에는 캡틴 마블이 능력을 마음껏 쓰면서 악당들을 물리치는데요. 왜 마블 세계관에서 TOP 3에 들어가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반은 인간, 반은 크리인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캡틴마블은 우주비행은 기본이고 에너지 빔을 이용해서 우주함선도 그냥 파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캡틴 마블에서 보여준 능력만 보면 타노스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4월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와 대결하는 캡틴 마블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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