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1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 <기억>1권 리뷰 오랜만에 서점을 갔는데 이제서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의 기억을 테마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가 퇴행 최면을 통해 자신의 전생들을 경험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그냥 습관적으로 베르나르 책이니까 어떤지만 봐야겠다 해서 앞부분만 읽을려고 했는데 초반부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서 그 자리에서 1권을 다 읽어버렸다. 르네가 퇴행 최면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을 경험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베르나르의 상상력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르네의 무의식의 세계는 긴 복도로 되어있고 111개의 문이 있다. 그 문들은 르네의 전생을 뜻한다. 즉 지금의 르네는 112번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전생의 문이라는 시스템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르네는 퇴행 최면으로 1차세계대전의 병사였던.. 2020.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