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25 몰랐다 몰랐다. 내가 어느새 32살이 된지 몰랐다. 항상 철없게 살자, 어리게 살자, 자유롭게 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살다보니 나이를 이렇게 먹은지 몰랐다. 몰랐다. 아직까지 결혼 안하고 있을 줄 몰랐다. 군대에서 27살에 결혼하기 계획까지 세웠었던 나인데 30살에 비혼주의자가 되었고 지금은 다시 결혼을 꿈꾸고 있다. 이렇게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을지 몰랐다. 몰랐다. 서울에서 집을 구하는게 이렇게 어려울줄 몰랐다.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이렇게 적을 줄 몰랐다. 세상에는 모르고 싶은 사실도 많다. 2018. 8. 1. 습관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 좋지 않은 습관을 다시 되새겨봤다. 좋은 습관 - 매일 저녁 블로그 글쓰기 - 틈 나는 대로 책 읽기 좋지 않은 습관-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기- 자기전에 스마트폰 보기 안좋은 습관을 살펴보면 모두 스마트폰 관련된 습관이다. 삶은 유한하다. 나한테 평생의 시간이 있다면 하고싶은걸 다 하면서 살겠지만.. 스마트폰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물론 유익하지만 책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랑 비교했을 때는 별로인거 같다. 그래서 요즘은 책을 많이 읽으면서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다. 지금 당장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나중에 필요할 때 나타나기를 바라며. 2018. 7. 29. 반전 반전 반전 있는 드라마, 반전 있는 영화. 사람들은 반전을 좋아하지. 근데 나는 너랑은 그냥 뻔한 스토리의 영화를 찍고 싶어. 옛날 옛날에 멋진 왕자님과 이쁜 공주님이 있었어요.둘은 첫눈에 서로 반했고 뜨겁게 사랑하여 결혼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랑했대요. -끝- 2018. 7. 15. 촛불 촛불 그대라는 초에 사랑이라는 불을 붙입니다. 불이 너무 강하면 촛불이 금방 녹듯이 그대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처음부터 사랑이 너무 강하면 금방 사라지겠죠. 적당한 거리에서 소중히 감싸주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요. 서두르지 말고 여유있게 그대라는 따뜻함을 느끼고 싶습니다. 2018. 7. 9.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