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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들25

거절 거절하면 관계가 틀어질까봐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제학에서 이런 가정을 자주 합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저도 이런 가정에 크게 동의합니다. 사람은 모두 자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다른사람을 도와주는 것도 사실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아서 일때가 많습니다. 그런 순수한 마음으로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은 좋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뭔가를 바라고 도와주신다면 좋은일을 하고도 자신의 마음이 아플 수 있습니다. 모두 원하지 않는 것을 하기 싫다고 거절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2018. 9. 10.
전화기 너머 전화기 너머의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도 당신과 전화를 합니다. 기술이 발전해서 영상통화라는 기능이 생겼지만 여전히 당신과 전화를 하고 싶습니다. 전화를 하며 당신이 웃을 때, 웃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것도 좋지만 당신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나름 좋네요.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당신 목소리를 듣고 싶은 밤입니다. 2018. 9. 2.
생일 블로그 매일 쓰기를 실천한지 2달째. 글쓰는 습관이 조금은 생겼다고 생각이 들고 이제 글을 좀 더 잘 써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다. 고민의 시간도 가질겸 오늘은 생일이어서 하루만 포스팅 쉴게요~ 2018. 8. 31.
돌고 도는 선행 오늘 점심에 밥 먹고 영풍문고 가는 길에 일본 관광객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 옆에는 캐리어와 뭔가 시무룩한 표정의 어린 남자아이가 있었다.대충 상황을 보니 원하는 초밥집을 아버지가 못찾고 있어서 아들이 시무룩해져 있는거 같았다.일본여행 하면서 나도 일본사람들의 친절함을 많이 봤고 도움도 받아본 적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길을 알려드렸다. 여기서 엄청난 실수를 해버렸다.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여주시면서 '갓덴스시'를 가고 싶다던 아저씨에게 내가 초밥 먹으러 자주가는 고메스시 위치를 알려드려버렸다. 영풍문고 앞에서 실수를 깨닫고 순간 이 더위에 초밥집을 못찾아서 아이에게 미안해 할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라서 얼른 고메스시 위치로 뛰어갔다.역시나, 두리번 거리고 계셨던 아저씨. 얼른 가서 스미마셍,스미마셍 연신 사.. 201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