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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알라딘> 결말과 솔직 후기!, 애니메이션 원작과의 비교!

by 들레꽃잎 2019. 6. 18.

요즘 입소문을 제대로 타면서 <기생충>을 제치고 흥행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알라딘>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 초반부에 '아~라~비안 나~~~~이트~~' 노래가 흘러 나오자마자 어릴때 디즈니 만화동산에서 알라딘을 자주 봤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추억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램프의 요정 지니 역할의 윌스미스의 연기가 아주 유쾌하고 재밌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그리고 너무너무 이뻤던 자스민 공주. 옷 색깔도 화려해서 더 눈에 띄었네요.

알라딘 역주행의 큰 역할을 했던 OST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지니가 처음 나오는 부분에 노래를 들을때는 신나서 춤추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 

막 엄청 재밌는건 아니지만 추억을 되살릴겸, 눈과 귀가 호강할 겸 한번쯤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원작 애니메이션과 다른 점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으로 변한 지니?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모두다 아시다시피 알라딘의 세번째 소원은 램프의 지니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입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지니가 자유의 몸이 되어도 알라딘 곁에서 요정 지니의 모습으로 살아가죠.

영화에서는 지니가 자유의 몸이 되면서 인간으로 변하고 자스민 공주의 시녀와 함께 배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게 되죠.

이런 결말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지니에게 진정한 자유를 줬으니ㅎㅎㅎ

악당 자파의 포스 차이?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어릴때 봐서 그런지 악당역할의 자파가 훨씬 무서웠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영화에서는 그렇게 무섭진 않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ㅠㅠ

알라딘과의 대결에서 애니메이션 원작에서는 자파가 뱀으로 변신해서 싸우는데 영화에서는 그런 모습은 안보였습니다.

2인자 컴플렉스를 너무 강조해서 그런지 약간은 찌질해 보이기까지 했네요..

알라딘이 자파를 도발해서 세번째 소원으로 자파 본인이 지니로 변하게 한다는 점은 원작과 같았습니다.

이외에도 알라딘이 신비한 동굴을 갈 때 자파가 노인으로 변장을 해서 속이고 데려가는 것이랑 알라딘에게서 램프를 훔칠 때 애니메이션에서는 앵무새 이아고가 훔치는데 영화에서는 자파가 직접 소매치기를 해서 훔치는 걸로 나오네요.

지금까지 영화<알라딘>의 솔직 후기와 애니메이션 원작과 비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