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면산장 살인사건> 리뷰
<변신>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 빠지게 됐다.
다음 소설은 어떤걸 읽어볼까 하다가 YES24 중고서점에서 <가면산장 살인사건>이 자주 보여서 일단 읽어보자 하고 집었다.
소설의 배경은 표지와 같이 어느 산속 별장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별장 한군데에서 일어나는 일로 내용이 전개되된다.
별장 안에서 인질극도 벌어지고 살인사건도 일어나는데 그 긴박한 느낌이 잘 느껴져서 몰입이 굉장히 잘됐다.
반전도 예상 못했던 내용이라 더욱 더 여운이 남는다.
소설의 시점이 남자 주인공 시점에서 서술 되어서 반전을 읽을 때 나도 "완전 속았다" 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나도 정말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세상이 무너질거 같은 느낌이 들거 같긴 하다. 그렇다고 자살까지는 안할거 같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의 소재는 정말 다양해서 항상 새로운 쾌감을 준다.
다음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이 아닌 <나미야의 잡화점> 이다.
어떤 상상력이 발휘 됐을지 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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