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날 때 테라포밍마스 1인플을 하며 화성을 개척해왔었는데 드디어 사람들과 다인플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인터액션을 할 수 있는 드래프트 룰로!
피쉬님과 유르님과 함께 3인플로 진행해봤습니다.
피쉬님이 제대로 테라포밍마스를 즐기기 위해 우주테마 음악도 틀어주시고 게임 시작!
시작기업은 피쉬님은 UNMI, 유르님은 에코라인, 저는 헬리온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헬리온 기업은 지속효과로 열자원을 메가크레딧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열자원도 메가크레딧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만큼
수많은 프로젝트 카드를 사용하면서 이득을 취했습니다.
피쉬님은 목성태그로 점수를 버는 전략으로, 유르님은 에코라인 답게 녹지타일로 점수를 버는 전략을 사용하셨습니다. 게임 후반부에 유르님이 카드 연계로 동물자원을 많이 모으면서 점수를 많이 획득하셨죠ㅎㅎ
15세대에 화성의 최종 테라포밍된 모습입니다.
제가 헬리온 기업을 가지고도 온도를 안올리다 보니 게임이 길어졌네요.
업적은 셋이서 사이좋게 하나씩 달성 했습니다.
카드를 많이 사용한 저는 건축가!
에코라인을 잡은 유르님은 원예가!
피쉬님은 초반 도시 타일을 까는 전략으로 시장! 을 달성 했습니다.
기업상은 제가 열기업상과 (헬리온이라 당연히..ㅎㅎ),과학기업상 2개부문에서 1위를 했고 개척기업상은 유르님이 1위를 하셨습니다.
최종점수는 유르님이 116점으로 1등! 저는 112점으로 2등! 피쉬님은 106점으로 3등을 하셨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3시간정도 걸렸네요.
1인플 말고 다른사람들이랑 처음 해보니 1인플 때 플레이를 안하던 도시타일 깔기와 특수자원으로 점수 얻는방법이 익숙치 않았네요 ㅠㅠ
그래도 안쓰던 점수 관련 카드들을 써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집에와서 다시 복기해보니 에러플이 하나 있었네요. 행동단계에서 다른사람이 모두 종료해도 할 행동이 남았으면 그 사람은 계속 행동을 해도 되는거였는데 저희는 2명이 행동종료를 하면 남은 1명도 마지막 행동 1~2회 하고 세대를 종료했습니다. 다음 플레이 때는 이 부분도 제대로 반영해서 해봐야겠네요^^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오늘 후기는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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