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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 : 니체의 영원회귀

by 들레꽃잎 2018. 7. 24.


인문학 책을 입문하는데 있어서 채사장 작가의 책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다.


글도 크게 어렵지 않고 간간히 그림도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철학 파트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부분은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이다.





영원회귀 사상을 간단하게 말하면 삶이 끝나면 살아온 삶 그대로 다시 살게 된다는 것. 


불교의 윤회사상이랑 다른점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모습 그대로 똑같은 삶을 다시 산다는 것이다.




영원회귀 사상을 읽고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하다. 


지금 이순간이 영원히 반복되는 순간이라면 당연히 충실하게 보내야 되지 않을까?


순간을 충실하게 보낸다는 의미는 개개인이 모두 다르겠지만 나는 순간순간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맑은 하늘과 꽃, 푸른 바다 자연을 사랑하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도 사랑하고 싶다.


그럼 매순간이 행복 할 테니까.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이 잘 나와있는 책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이렇게 나만의 책지도를 그리는 재미도 쏠쏠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