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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여행

삿포로(북해도,훗카이도) 여행기 2탄 - 오도리 공원, 오타루 운하

by 들레꽃잎 2018. 7. 30.


<2017.08.16~8.18 삿포로 여행 둘째날>



여행을 할 때 에어비엔비가 좋은 점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전날 새벽 1시까지 일본야구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이모님과 사슴고기에 맥주 1잔 하고 꿀잠 자고

아침에는 다와시(사진속 강아지)가 아침 먹으라고 깨우러 와주고 아침은 삿포로 와사비와 함께먹는 소면!

흰색 삿포로 와사비는 뭔가 특이한 맛이 났음.


<둘째날 일정>

오도리 공원 -> 훗카이도 대학 식물원 ->오타루 운하



오도리 공원에서 스벅 아메리카노 먹으면서 한량처럼 앉아서 시간 때우다 이모님이 자연 좋아하는 나에게 추천해주신 훗카이도 식물원으로 고고!


<오도리 공원, 구름과 시계탑의 아름다운 조화>



도쿄에서도 시내에 있는 정원 갔을때 너무 좋았는데 여기도 그만큼 좋았다. 엄청난 높이에 침엽수 나무들 사이에서 산림욕도 하고 바람도 선선하니 불고 느긋느긋하게 자연 만끽♡


<사랑하는 이와 같이 걷고 싶은 정원> 

그리고 둘째날의 메인장소인 오타루로 JR기차 타고 고고! 

오타루는 미스터 초밥왕의 주인공 쇼타의 고향으로 나온다. 초밥왕의 고향에서 해산물 덮밥과 초밥 먹방!



오타루는 초밥 뿐만 아니라 운하와 오르골로 유명한 곳이다. 오르골 파는 곳에 도착! 

분명 Tv에서 볼때는 저걸 왜사는지 이해가 안갔는데..7만원어치나 샀다..고양이가 너무 이뻐서 ㅠㅠㅠㅠ 



현재 내 책상에는 왼손을 든 마네키네코가 있다. 그래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난걸지도?^^



저녁이 되자 운하에 등이 조금씩 켜지면서 더 이쁜 경치를 볼 수 있게 됐다.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다음날 일정을 위해 아름다운 운하를 뒤로 하고 삿포로 숙소로 복귀!


마지막 일정은 3탄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