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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책 잘 읽는 방법 : 내가 책을 읽게 된 두번의 계기

by 들레꽃잎 2018. 7. 5.



김봉진 대표의 <책 잘 읽는 방법>


'과시적 독서가' 란 말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프롤로그 부분에 김봉진 대표의 책을 읽게 된 3번의 계기가 있는데 인상적이어서


나의 책을 읽게 된 계기도 써보려 한다.


첫번째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과시욕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우리반이 독서 대여도 담당하는 반이라 책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담임선생님도 책 많이 읽는 학생에게 뭔가 포상을 주셨다.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ㅠㅠ


좋은 환경, 좋은 선생님을 만나 자연스럽게 책을 접했고 

어릴때부터 은근히 튀고 싶었던 나는 책 많이 읽는걸로 튀고 싶었던거 같다.


하지만 중학생 때는 농구에 빠져서 고등학생 때는 학교공부 하느라 책과 거리를 두고 지냈다.




대학생 때는 당연히 신입생의 생활을 즐기느라 책은 바이바이~~


그러다 나도 군인 때 워낙 심심해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는 소설책이 가장 좋았다. 그때부터 스토리 중독병이 생긴걸지도?


전역하고 나서도 히가시노 게이고, 기욤 뮈소,파울로 코엘류 등 유명한 작가들의 소설책을 다 읽었었다.


하지만 그때는 그냥 무턱대고 읽어서인지 지금 내용이 기억나는 책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이제 블로그를 위해서라두 과시적으로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데 


그 전에 책 잘 읽는 방법을 읽고 나서 독서법이 나아지길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