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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E-SPORT 리뷰

LCK 서머 롤챔스 젠지vs진에어,SKTvs킹존 리뷰!

by 들레꽃잎 2019. 6. 14.

안녕하세요~ 오늘도 2019 LCK 서머 롤챔스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1경기 매치업은 이번에도 롤드컵에 진출하기 위해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젠지와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진에어의 대결입니다.

2경기 매치업은 현재 경기력이 아주 좋아 보이고 3연승을 노리고 있는 킹존과 중요한 순간마다 킹존에게 패를 안겨준 SKT와의 대결입니다.

1경기 젠지 vs 진에어

스프링 시즌과는 달리 경기력은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진에어와 지난 경기 킹존에게 패배를 당한 젠지의 대결입니다.

1세트 젠지 vs 진에어 밴픽

젠지는 자야-라칸 조합으로 바텀라인에 힘을 주고 피넛 선수는 아주 오랜만에 트런들을 픽했습니다.

피넛 선수 트런들 통산 성적 10승 6패

그리고 지난 담원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큐베 선수의 갱플랭크를 다시 픽했습니다.

진에어는 자야-라칸 조합에 맞서서 시비르와 대세 서포터인 럭스를 픽했습니다.

1세트 경기내용: 전장을 휘젓고 다니는 라칸! 

경기 초반 바텀 라인전에서 젠지의 바텀 듀오가 진에어 켈린의 럭스를 점멸까지 빼면서 잡아냅니다. 이후에 젠지는 다시 한번 바텀갱킹을 통해서 럭스를 잡아주지만 진에어 말랑의 올라프가 빠르게 커버를 오면서 피넛 선수를 잡아냅니다.

15분경에 대지 드래곤 앞에서 일어난 전투에서 진에어는 나눠져있던 젠지의 바텀 듀오를 시비르의 궁을 활용해서 끊어주려고 했지만 오히려 젠지에게 포위되는 형상이 되면서 진에어 5명이 모두 죽습니다.

이어서 젠지는 대지 드래곤과 바텀 1차 포탑을 밀면서 이득을 챙긴후 스노우볼을 계속 굴려서 진에어와의 차이를 계속 벌린 후 바론으로 진에어 선수들을 유인한뒤 모두 잡아내고 게임을 끝냅니다.

1세트 경기결과: 젠지 승(MVP:라이프) 

라인전과 한타에서 맹활약한 라이프 선수의 라칸이 MVP를 받았네요.

2세트 젠지 vs 진에어 밴픽 

진에어는 유미를 서포터로 선픽 했습니다. 이후에 시비르까지 갖추면서 아주 강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유미르 조합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LCK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드 레넥톤을 픽했네요.

해외에서는 레넥톤을 꽤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적은 19승 16패네요. 

젠지는 야라가스 조합을 선픽으로 가져갔습니다. 야라가스 조합을 미드-정글 조합으로 혼선을 주려고 했지만 진에어가 잘 눈치를 채고 두번째 밴에서 올라프와 르블랑을 밴하면서 젠지의 미드-정글을 잘 견제 했습니다.

2세트 경기내용: 어이없는 텔포..결국 진에어 엔딩..

초반부터 유미를 픽한 진에어의 바텀듀오가 라인을 팍팍 밀며 야라가스 듀오를 압박합니다,

하지만 젠지 피넛의 렉사이가 3렙 갱을 바텀으로 오면서 진에어의 시비르를 잡아내면서 바텀을 풀어줍니다.

이후에 진에어는 미드라인에서 정글-미드 2대2 교전에서 피넛의 렉사이를 잡아내며 따라갑니다.

바로 진에어가 바텀 쪽 4인 다이브를 시도하지만 말랑의 엘리스의 고치가 빗나가면서 실패로 돌아갑니다.

진에어는 이번엔 탑 3인 다이브를 시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큐베의 케넨은 잡아내지만 시간이 많이 끌리면서 젠지의 선수들에게 오히려 3명이 킬을 당합니다.

진에어는 불리한 상황에서 룰러를 끊을려고 하지만 룰러 선수가 아슬아슬하게 살아남고 오히려 레넥톤이 잡히고 맙니다.

이후에는 젠지가 오히려 혼자 다니는 진에어 선수들을 잡아내며 격차를 더 벌립니다.

10000골드 가량 차이가 나서 많이 불리해진 진에어는 룰러와 라이프를 한번 잡아내고 공성을 하면서 큐베까지 잡아내면서 조금 따라가는듯 했으나 젠지는 큐베의 케넨으로 스플릿 운영을 하면서 진에어의 억제기를 파괴해서 본진에서 나오지 못하게 한후 쉽게 바론을 먹습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진에어가 아트록스와 유미가 텔포를 타서 젠지의 뒤를 잡으려고 했지만 너무 멀리 텔포를 타는 바람에 전투에 합류하지 못하고 젠지는 남은 3명의 진에어 선수들을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합니다.

2세트 경기결과: 젠지 승(MVP:피넛)

진에어는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아쉽게 또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스프링 시즌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선수들이 더 기죽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젠지는 손쉽게 1승을 챙겨갑니다.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서 과연 롤드컵에 갈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2경기 SKT vs 킹존

오늘의 빅매치! SKT와 킹존의 대결입니다. 현재 서머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팀을 꼽자면 킹존을 꼽을수 있는데요. SKT가 과연 예전처럼 킹존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보겠습니다.

1세트 SKT vs 킹존 밴픽

킹존은 자야-라칸 세트를 가져가고 탑에서는 잘 안나오는 클레드를 픽했습니다. 

라스칼 선수는 클레드를 처음 플레이 하는 것이네요.

SKT는 선발 라인업의 변화를 줬습니다. 정글에 클리드 선수 대신 하루 선수가 선발로 출장합니다.

SKT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픽들을 했습니다.

1세트 경기 내용: 던질 투의 투신 몸을 던진 이니시!

처음 칼을 빼든 건 킹존이었습니다. 6분경에 바텀 4인 다이브로 마타를 잡아냅니다.

하지만 SKT의 하루와 페이커 선수가 빨리 합류하면서 SKT도 2킬을 따내고 화염 드래곤까지 챙겨갑니다.

SKT는 유리한 상황에서 전령까지 챙기려 하지만 전령 근처 교전에서 2대2교환을 하며 크게 이득을 챙기지 못합니다.

오히려 SKT가 바다 드래곤을 먹을때 킹존이 전령을 챙기고 전령을 사용해서 SKT의 탑 2차 포탑까지 파괴합니다.

29분경에 일어난 용 앞 전투에서 킹존 라스칼의 클레드가 어그로 핑퐁을 제대로 하면서 SKT 칸의 아트록스를 끊어 준 후 바론 버프를 획득합니다.

경기의 승부처는 킹존이 바다 드래곤을 치는 사이에 SKT가 미드 한점 돌파로 킹존의 억제기까지 파괴하고 라이즈의 궁으로 도망치려던 것을 킹존 투신의 라칸이 궁으로 제대로 이니시를 걸면서 SKT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에이스를 따낸 후 S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끝냅니다.

1세트 경기결과: 킹존 승(MVP:투신)

SKT는 CC기가 부족한 챔피언 조합을 구성해서 유리한 상황에서 제대로 이니시를 못걸었던게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미드 한점 돌파에서도 조금은 무리한 판단이었던거 같습니다.

2세트 SKT vs 킹존 밴픽

SKT는 이전 경기 젠지와 마찬가지로 야라가스 조합을 선픽했습니다. 젠지와 다른 점은 미드-정글로 사용을 했다는 점이구요. 

그리고 바텀듀오는 라인전에 강력한 시비르-럭스를 픽했습니다.

킹존은 정글에 카직스를 픽하면서 이번에도 새로운 챔피언을 시도 했습니다.

2세트 경기내용: 띄우고 베고! 야라가스 조합의 힘!

경기 초반 벌어진 탑 교전에서 서로 1대1 교환을 하며 시작합니다.

이후에 경기가 기울어진건 킹존이 미드에서 3인 갱으로 페이커를 노렸지만 이를 이미 간파한 SKT의 하루 선수가 역갱을 준비하고 킹존이 페이커를 덮칠 때 오히려 역갱을 하고 이어지는 합류전에서 킹존의 모든 선수를 잡아내며 에이스를 따냅니다.

이후에 유리해진 SKT는 야라가스의 힘으로 스노우볼을 계속 굴리며 더 차이를 벌려나갑니다.

킹존은 커즈의 카직스가 하루 선수의 그라가스를 솔킬을 내고 바론을 시도하는데요.

바론은 먹었지만 킹존은 전투에서 대패를 하고 SKT는 바로 킹존 진영으로 가서 넥서스를 파괴합니다.

2세트 경기결과: SKT 승(MVP:하루)

SKT는 정확한 예측으로 킹존의 움직임을 모두 읽고 확실하게 반격하며 승기를 초반부터 가져왔습니다. 킹존의 실험적인 픽은 이번에는 실패로 돌아갔네요.

3세트 SKT vs 킹존 밴픽

킹존은 전판 그라가스에게 호되게 당해서 그라가스를 밴합니다. 아트록스를 정글로 돌리고 탑 니코 미드 라이즈를 픽했네요.

SKT는 자야-라칸 세트를 선픽하며 바텀 라인전에 힘을 줬습니다. 탑에서는 케넨을 픽했네요.

2019년 칸 선수의 케넨 성적은 6승 1패로 아주 좋습니다. 

3세트 경기내용: 정글 아트록스의 대활약!

경기 초반 킹존은 탑 갱킹을 통해 SKT 칸 선수를 잡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합니다.

이후에 바텀에서 교전이 일어나지만 킬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SKT가 바텀 듀오를 압박한 틈을 타서 바다 드래곤을 먹으려고 했지만 커즈 선수의 아트록스가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고 1대3 상황에서 오히려 SKT 선수들을 쫓아 냅니다.

이후에 전령 앞 싸움에서도 잘 성장한 아트록스를 앞세워 킹존이 전령도 획득하고 킬까지 따냅니다.

이후에도 킹존은 정글 차이가 나는 것을 활용하며 SKT 선수들을 압박하다가 바론 버스트로 바론을 차지하고 케넨까지 1+1으로 가져갑니다.

바론버프를 이용해서 SKT의 포탑을 부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10000골드 이상 벌려놓습니다.

이후에 마지막 전투에서 킹존이 쉽게 이기며 SKT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가져갑니다.

3세트 경기결과: 킹존 승(MVP:커즈)

킹존은 매 경기 캐리하는 라인이 달라지면서 모든 선수의 경기력이 다 올라온 것 같습니다.

SKT는 지난 경기에이어 2연패에 빠지게 됩니다.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대책이 필요할것 같네요.

이상 2019 LCK 서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