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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3초 직감력> 서평.

by 들레꽃잎 2020. 7. 9.

살다보면 내가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지금 이대로 살고 있는게 내가 원하던 것인지 모를 때가 있다.


요즘의 내가 그렇다. 실업급여를 받는 6개월동안 다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 되는데 뭘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다.


그러던중 눈에 띈 책이 <3초 직감력>이다.




망설이는 순간, 기회는 달아난다! 이 문구가 내 마음을 확 사로 잡았다. 평소에 온갖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는데 행동으로 옮기질 않는다.


'블로그에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로 포스팅 해보자'


'~~~ 주제로 유튜브를 시작해보자' 


'매일 아침 조깅을 해보자' 등등.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나는데 여태까지 훌훌 지나쳐버렸다.



직감은 현재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답이라고 한다. 

그래서 중요한건 내 자신에게 의미있는 질문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위에 언급했던 평소에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은 평소에 '내가 재밌어하고 즐기는 것을 어떻게 생산적인 형태로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나 자신한테 많이 해서 인거 같다.



그럼 이런 직감에 의한 답들이 무조건 정답일까? 책에서는 정답은 없다고 한다. 

어떤 선택이든 위험부담은 존재하기 때문에 최선의 결정이자 최고의 결정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가 아니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내 직감을 믿고 바로 실천을 하고 그 실천을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



주의할점은 직감과 충동이 주는 메시지를 잘 구별하는 것이다.


직감은 망설임이 섞여 있지 않고 근거 없는 자신감과 믿음까지 한 세트이고 


충동이 주는 메세지는 망설임과 불안, 두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는 무조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이 생기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과연 내가 이걸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까? 라는 망설임과 불안이 생긴다.


이런 현상을 책에서는 직감이 떠올랐을 때 바로 실행을 안하면 현재의식이 가로막는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피로가 직감을 가로막는다고 한다. 

몸이 피로하면 마음도 피로해져서 잠재의식이 꾹 닫혀서 직감이 안떠오른다.


나도 이런 점을 얼핏 느끼고 있어서 체력 관리를 위해 요가를 시작했다. 아직 1달 밖에 안돼서 효과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체력이 늘지 않을까 싶다.



직감이 주는 메세지를 잘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재미있어 보이는 쪽을 선택하는 것' 이라고 한다.


이 말에는 나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내가 추구하는 삶이기도 하다.


우선 내가 무엇을 할 때 재미를 느끼는지부터 찾아봐야겠다.



책에서 직감을 기르기 위한 방법중 하나로 인풋을 많이 하라고 한다. 

많은 경험을 통해 정보를 축적해놓으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고민하고 있는것에 대한 직감이 팍 떠오른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인풋을 많이 하기 위해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