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인 남자친구 vs 감성적인 여자친구

연애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는 케이스가 이성적인 남자친구와 감성적인 여자친구의 문제입니다.

 

감성적인 여자친구는 혼자 있거나 날씨가 흐릴 때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다운되거나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입니다. 그냥.

감수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사소한 걸로 감정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거죠.

 

감성적인 여자친구가 이성적인 남자친구에게 오늘 이상하게 기분이 안좋다고 하면 이성적인 남자친구는 먼저 왜? 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대답 할 말이 없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이 더 커지고 괜히 짜증을 내겠죠?

 

그래서 먼저 여자친구의 기분을 공감해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한 리액션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원인을 물어보지 말고 화제를 다른쪽으로 돌리는 대화를 하시면 더 좋습니다.

 

예를들면, "아 진짜? 그럼 우리 주말에 데이트 하기로 했잖아. 요즘 ~~~이런게 재밌다고 하던데 이거 하러 갈까?"

 

이런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면 어느샌가 여자친구의 기분이 풀어져 있을 겁니다.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방법대로 했지만 여자친구가 왜 말을 돌려? 이런 말을 하면서 화를 내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이런 경우라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한테 서운한점이 있을 때가 많습니다.

다만 이유를 말하지 않는거죠. 왜냐? 말 안해도 내마음 알아줬음 좋겠으니까!

 

하지만 이성적인 남자친구한테 이렇게 알아맞춰 보라고 퀴즈를 내시면 대부분 못 맞출겁니다.

 

그래서 감성적인 여자친구분들은 어느정도 힌트라도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성적인 남자친구가 어느정도는 알아채고 그에 대한 대답을 해줄겁니다.

 

서운한게 있다면 솔직하게 말하고 맞춰 나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감성과 이성 많이 다르지만 사랑한다면 서로 맞춰 나가면서 이쁜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