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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이야기 인문학 : 모든 인류는 한 형제

by 들레꽃잎 2018. 7. 27.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을 완독했다.

 

마지막 단어인 Jupiter의 어원에 대한 내용을 읽고 대체 왜 인류가 서로 차별하고 갈등하며 싸우고 있는지 이해가 안갔다.

 

우선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Jupiter의 뜻은 단순히 '하느님 아버지'라는 뜻이라고 한다.

 

쥬피터의 어원은 페르시아의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베스타>에서 나오는 하늘신의 이름은 diwas라고 한다.   

 

로마인들은 하늘이 모든 것의 시작이며 우리를 낳아준 아버지와 같다고 해서 diwas에 아버지를 뜻하는 pater를 합해서 Diwas + Pater -> Deuspaeter -> Jupiter 가 됐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하느님 아버지'의 아들 단군이 고조선을 세웠다고 배웠다.

중국도 첫 황제가 하늘에서 '천명'을 받아서 중국 천하를 다스린다고 했다.

일본의 천황도 하늘에서 낸 황제란 뜻이다.

 

나라는 다르지만 모든 인간의 정신적 고향은 하늘인 것이다.

 

결국 인류는 흑인,백인,황인 색깔로 나눌수도 없고 차별받을 이유도 없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모두 같은 민족인데..

 

그렇다고 세계평화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것이 딱히 보이지는 않으니

일단 나 자신의 내면의 평화부터 찾아서 내 주위사람이라도 평화롭게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