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1cm 다이빙 3호기 출격!

[1cm 다이빙 3호]소심한 관종의 시작일지.

by 들레꽃잎 2020. 12. 12.

언젠가부터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생각이 있다. 

'이 세상에 나를 알리고 싶다. 하지만 내 정체를 드러내고 싶지는 않다.'


세상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지만 사생활까지 다 공개되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내 자신을 드러내기는 부담된다.

그래서 나는 소심한 관종이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도 세상에 나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다.

수많은 방법 중에 내가 주로 하고 있는 것은 유튜브,인터넷 방송 그리고 블로그 글쓰기다.


그중에서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계속 하고 싶은 것은 현재는 블로그 글쓰기다.

한때 블로그 글쓰기에 흥미가 생겨서 매일 쓴적도 있었지만 흥미가 금방 뚝 떨어져서 지속적으로 글을 쓰지 못했다.


흥미가 금방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아무리 글을 써도 사람들의 반응이 하나도 없어서였다.

역시 악플보다 더 무서운건 무플이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글을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내 글에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을까.

글을 쓸 때 가장 많이 생각했던 고민들이었다. 특히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될지 너무 막막했다.


그래서 일단 답을 찾아보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이 바로 1cm 다이빙 3호의 이야기 작성이다.

'1cm다이빙'이란 책에서 던져주는 질문에 대한 내 생각을 매일 하나씩 써보려 한다.

그렇게 매일 글을 쓰다 보면 소재 확장도 이뤄지고 내 스타일의 글이 정립될 것이다.


이번 도전은 기존에 했던 도전들보다 조금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며.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