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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1천권 독서법> 후기 : 시간이 없다는 변명이 제일 어리석은 변명이다.

by 들레꽃잎 2019. 2. 1.

요즘 영어공부와 직업상담사 공부를 하면서 독서에 살짝 소흘해 진거 같아서 다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독서법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1천권 독서법>이란 책인데 저자는 워킹맘인데 하루에 한권씩 3년을 읽으면서 책 1천권을 읽고 삶을 변화 시켰다고 하네요.

나름 속독을 한다고 생각을 하는 저도 하루에 1권 읽기가 과연 가능한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일과 육아까지 하는 워킹맘이었던 저자는 과연 어떻게 하루 1권을 실천했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1천권 책을 읽는 방법을 5가지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1. 하루 한 번은 책을 펼친다. 

2. 짬짬이 시간을 최대한 수집한다.

3. 텔레비전과 소파를 거실에서 치운다.

4.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을 준다.

5. 재미없는 책은 빨리 포기한다.

이 5가지 중에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방법은 짬짬이 시간을 최대한 수집한다 였습니다.

요즘들어 너무나 어리석은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는걸 느끼게 됐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변명인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던거죠. 그래서 저의 생활패턴을 다시 돌이켜보니 짬짬이 시간이 꽤 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출근,퇴근 버스에서 30분씩, 총 1시간!

아침 8시 기상해서 30분!

점심먹고 나서 30분!

하루 2시간 정도면 꽤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이죠.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방법을 활용하면 하루에 1권이 아니라 2권,3권도 읽을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하루에 1번은 꼭 펼쳐야겠죠? 책을 읽다가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잠시 덮어두고 다른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여러권을 읽으면 되겠네요.

다만 짧은 소설은 되도록이면 한번에 읽는게 좋다고 합니다.

다독을 할 때 조심해야 될 점은 편향된 독서를 하는 것인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독서 기록을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작년 7월 부터 읽은 책들을 분야별로 정리 해봤습니다.

<소설 총 9권>  

변신 -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탐정클럽: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 - 히가시노 게이고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기린의 날개 -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호텔 - 히가시노 게이고

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게이고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야쿠마루 가쿠

마션 - 앤디 위어

<인문 총 9권>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 너머 편) - 채사장

이야기 인문학 - 조승연

비즈니스 인문학 - 조승연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호모데우스 - 유발 하라리

여덟 단어 - 박웅현

책은 도끼다 - 박웅현

열두 발자국 - 정재승

<자기계발 총 7권>

책 잘 읽는 방법 - 김봉진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유튜브의 신 - 대도서관

블로그의 신 - 장두현

1년만 닥치고 영어 - 모토야마 가쓰히로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 김민식

하버드 새벽 4시 반 - 웨이슈잉

<에세이 총 3권>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 김창옥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김제동

졸업선물 - 신영준

<종교 총 1권>

5가지 사랑의 언어 - 게리 채프먼

<만화 총 1권>

있으려나 서점 - 요시타케 신스케

이렇게 총 30권을 쭉 정리해보니 전제척으로 봤을 때는  소설,인문,자기계발,에세이의 균형이 잘 맞아 보이지만 

소설은 일본소설에 너무 편향 되있는걸 찾을 수 있고 인문은 과학분야가 많이 없는게 아쉽고 

경제/경영 분야의 책도 한권도 없는게 아쉽긴 하네요.

여러 방면의 책들을 다독해서 저도 삶의 변화를 느끼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독서라이프를 위해! 화이팅 하세요!